차세대 신약 개발 분야에 뛰어드는 전통 제약사가 늘고 있다. 특히 항체-약물 중합체(ADC)로 항암제를 개발하려는 기업들이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개발(R&D)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ADC는 현재 전 세계 제약 기업이 가장 주목하는 기술 분야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ADC 링커 플랫폼 기업 앱티스를 인수하기로 했다. ADC로 R&D 분야를 확대해 신규 성
동아에스티가 항체 약물 중합체(ADC) 신약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ADC 링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 앱티스(AbTis)를 인수하면서다.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암 치료 기술이다.동아에스티는 최근 앱티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앱티스는 이르면 연내 동아에스티의 종속회사로 편입된다.동아에스티
제약사들이 간판 의약품의 제품군을 확대하는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한 기업들은 여러 성분이 들어간 복합제를 연달아 내놓으며 환자가 더 복용하기 쉬운 제품을 내놓는 모습이다.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기업들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기존 제품으로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한 덕에 새로운 제품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HK이노엔은 지난 12일 페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지 제품명은 키캡(Ki-CAB)이다. 마케팅과 유통은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이 맡는다.회사 측은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를 담아 콜럼버스의 신대륙 상륙을 기념하는 ‘콜럼버스의 날’(10월 12일)에 제품을 출시했다”며 “최근 칠레에
재계 6위. 자산 129조. 최근 롯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동안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사세를 키우며 몸집을 불려온 것과 사뭇 다르다. 코로나 팬데믹과 더불어 지난해 말 건설 유동성 이슈까지 겪으면서 부진한 실적이 계속되고 있다. 상징처럼 여겨오던 재계 서열도 13년 만에 5위 밖으로 밀리게 됐다.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등 핵심 계열사들의 신용등급도 내려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와 백신 생산·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GPO는 태국의 보건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정부 산하 제약사다. 1966년 설립된 후 의약품과 백신을 생산해 현지 공급하고 있다. 태국 공립병원에서는 의약품과 의료기구 등 GPO 제품을 60% 이상 사용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 회사의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LCB84’의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LCB84의 단일요법과 면역항암제와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력학적 특성, 예비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삼중음성유방암과 대장암 등 진행성 고형암 환자 300여 명이 대상이며 미국과 캐
하루 간격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 기업 큐라티스와 프로테옴텍의 희비가 엇갈렸다. 상장 첫날 큐라티스는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프로테옴텍은 ‘급락세’를 보였다. 양사 모두 기관 수요 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했지만 상장 첫날 분위기는 달랐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프로테옴텍은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인 이날 20% 가까이 급락했다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과 관련한 사업권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1월 GC녹십자를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과 기술 이전 사업권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협의와 조율을 거쳐 GC녹십자에 사업자 승인을 통보했다.GC녹십자는 1970년대부터 다양한 혈액제제를 생산하고 있다. 2009년에는 아시아
1999년 조영식 회장이 설립한 에스디(SD) 그룹은 현재 19개 계열사가 거미줄처럼 지분이 엮여 있다. 창업주인 조 회장이 각 계열사의 최대주주로 있으면서 핵심 3개 계열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 #바이오노트, SDB인베스트먼트가 서로의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는 구조다. 이들 계열사엔 각각 조 회장의 장녀, 장남, 사위가 임원으로 올라있다. 과거 적대적 M&A(인수합병)로 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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